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레드벨벳 웬디, '가요대전' 리허설 중 부상


입력 2019.12.26 08:51 수정 2019.12.26 08:52        부수정 기자

SBS 공식사과 "출연진 안전 관리에 주의"

SBS 공식사과 "출연진 안전 관리에 주의"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25일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식전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다쳤다.ⓒ데일리안 DB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25일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식전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다쳤다.ⓒ데일리안 DB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25일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식전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다쳤다.

레드벨벳 측은 25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웬디가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웬디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말씀 드리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사전녹화 및 본방송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현장에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웬디가 SBS 가요대전 개인 무대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웬디는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면서 "현재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BS 측도 공식 입장을 내고 팬과 시청자에게 사과했다.

SBS는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출연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레드벨벳 팬들은 SBS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가요대전' 측을 맹비난하고 있다. 팬들은 '가요대전' 제작진이 웬디의 부상과 관련해 사과해야 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부상을 당한 경위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웬디가 속한 레드벨벳은 지난 23일 리패키지 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The ReVe Festival Finale)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레드벨벳은 27일 KBS 2TV '가요대축제', 31일 MBC TV '가요대제전' 출연 등이 예정돼 있다. SM은 레드벨벳의 향후 일정에 대해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