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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경기 출전 정지 부당? 토트넘 항소 예정


입력 2019.12.24 17:47 수정 2019.12.24 17:4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손흥민 3경기 출전 정지. ⓒ 뉴시스 손흥민 3경기 출전 정지. ⓒ 뉴시스

토트넘 구단이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손흥민에 대해 항소할 방침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경기에 결장하게 되는 선수들 명단을 발표하며 손흥민에 대해 3경기를 나설 수 없다고 명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20년 1월 2일까지 출전할 수 없으며 토트넘의 일정에 따라 리그 3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다. 다이렉트 퇴장 규정(3경기 출전 정지)이 고스란히 적용된 셈이다.

하지만 토트넘 구단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박싱데이의 지옥일정서 손흥민의 결장은 적지 않은 타격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항소하게 되면 FA는 해당 퇴장 장면을 다시 검토하게 된다. 다만 결정이 번복되지 않는다면 징계가 더 늘어날 부담도 감수해야 한다. FA가 잦은 항소를 방지하기 위해 이와 같은 조치를 해뒀기 때문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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