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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내년 CES 첫 참가…‘카카오프렌즈 홈킷’ 공개


입력 2019.12.24 09:00 수정 2019.12.24 09:02        이도영 기자

스마트 체중계·램프·공기청정기·가습기 등 7종 구성

스마트 체중계·램프·공기청정기·가습기 등 7종 구성

카카오IX의 사물인터넷(IoT) 홈케어 디바이스 ‘카카오프렌즈 홈킷’.(왼쪽부터 스마트 체중계·가습기·알람·체온계·센서·램프·공기청정기)Ⓒ카카오IX 카카오IX의 사물인터넷(IoT) 홈케어 디바이스 ‘카카오프렌즈 홈킷’.(왼쪽부터 스마트 체중계·가습기·알람·체온계·센서·램프·공기청정기)Ⓒ카카오IX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20’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CES 참가는 국내 캐릭터 브랜드 중 최초로 카카오IX는 이번 행사에서 사물인터넷(IoT) 홈케어 디바이스 ‘카카오프렌즈 홈킷’을 선보인다.

카카오프렌즈 홈킷은 스마트 체중계·램프·공기청정기·가습기·알람·센서·체온계 등 총 7종으로 구성됐으며, 각 제품별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의 실시간 연동으로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이번 홈킷 시리즈는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넨도’와 협업했다. 각 제품의 개성과 기능을 시각화한 아이콘 디자인이 특징이다.

체중계에는 가벼워지고 싶은 마음을 반영해 구름을, 가습기는 분사되는 증기의 물방울을 형상화했다. 공기청정기는 바람에 흔들리는 꽃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여기에 제품에 동봉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각 제품에 살고 있는 주인공이라는 스토리를 만들고 기기와 사람을 이어준다는 설정을 부여했다.

CES 2020 부스는 테크 웨스트 쪽에 마련한다. 현장에서는 제품 시연을 비롯해 홈킷 7종을 모두 볼 수 있는 전시존과 4종(스마트 체중계·램프·공기청정기·가습기)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의 위트 있는 감성이 더해진 홈킷 시리즈를 CES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차가운 이미지의 전자제품에 카카오프렌즈만의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어 사람들의 일상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홈킷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체중계는 내년 1월 1일부터 해외 시장에서 선 출시되며 국내에는 내년 5월에 정식 출시된다. 이어 램프·공기청정기·가습기 3종을 내년 상반기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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