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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협회 신임 회장에 박재홍 영무건설 대표


입력 2019.12.19 13:48 수정 2019.12.19 13:54        원나래 기자

“중견사 어려운 시기에 중책…혼신의 노력 기울이겠다”

박재홍 영무건설 대표이사.ⓒ대한주택건설협회 박재홍 영무건설 대표이사.ⓒ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9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열고 박재홍 영무건설 대표이사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여회원사대표(대의원)들이 참석해 제12대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202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이 의결됐다.

이번에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재홍 제12대 회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실물경제 침체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정책으로 인해 중견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그동안 중앙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업체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호남대 대학원환경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주택건설협회 중앙회 감사 및 광주·전남도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은탑산업훈장과 국무총리표창, 국토교통부장관표창 등을 받았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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