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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제정책] 스마트산단 3개소 추가…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확대


입력 2019.12.19 11:50 수정 2019.12.19 10:47        배군득 경제부장

자율운항선박, e-내비 시범운영 등 해운‧항만 스마트화 촉진

자율운항선박, e-내비 시범운영 등 해운‧항만 스마트화 촉진

제조업 스마트화를 위한 스마트산단과 공장이 확대된다. 도 자율운항 선박 등 해운‧항만도 스마트화 촉진 선도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19일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0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기존 주역산업 스마트화‧친환경화‧융복홥화를 가속하겠다는 복안이다.

제조업은 스마트화를 위한 스마트산단‧공장 확대, 고도화 등에 집중한다. 상반기에 스마트산단 3개소 추가 선정(누적 7개소) 및 제조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데이터‧AI 활용 지원시스템 확충에 나선다.

대기업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자금·노하우를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도 확대된다. 수도권 제외 전국 4개 권역별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사업도 내년 2개소가 새로 들어선다.

또 자율운항선박, e-Nav 시범운영,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등 해운‧항만 스마트화 촉진 선도사업 이뤄진다.

친환경 차량·선박, 에너지신산업 등 친환경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수요창출 등도 지원된다. 자율운행차‧선박, 스마트 의류, 가전, 서비스 로봇 등 제조-서비스 융합 신상품 R&D·공공실증 등 사업화 촉진에도 나선다.

기존 주력산업의 고부가 유망품목으로의 전환도 진행된다.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는 차세대 메모리, 지능형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Micro-LED, 바리튬이차전지 등으로 전환을 시도한다.

또자동차·조선은 스마트자동차, 전기차·수소차, 자율운항선박, 전기·가스추진선 등으로, 섬유·의류·가전은 스마트의류, 고감성·고기능의류, 산업용섬유, 공기산업, 스마트가전 등으로 융복합화를 꾀한다.

이밖에 주력산업 P-CBO로 중소 중견 기업 회사채를 내년 중 1조원 매입(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추가 확대 검토)을 계획하고 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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