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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낭만닥터 김사부2'는 선물 같은 설렘의 작품"


입력 2019.12.18 16:30 수정 2019.12.18 16:31        김명신 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박효주가 눈빛 하나에 많은 것을 담은, 냉랭한 ‘무표정 첫 포스’로 ‘막강 존재감’을 드리웠다. ⓒ SBS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박효주가 눈빛 하나에 많은 것을 담은, 냉랭한 ‘무표정 첫 포스’로 ‘막강 존재감’을 드리웠다. ⓒ SBS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박효주가 눈빛 하나에 많은 것을 담은, 냉랭한 ‘무표정 첫 포스’로 ‘막강 존재감’을 드리웠다.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2016년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었던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보다 더욱 흥미진진한 서사와 인생의 성찰이 고스란히 스며든 대사, 유쾌한 웃음과 울림의 감동이 담긴, 시즌2를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보좌관2’, ‘신의 퀴즈:리부트’, ‘원티드’, ‘비밀의 문’ 등 드라마와 ‘더 펜션’, ‘섬, 사라진 사람들’ 등 영화를 통해 강단 있는 카리스마 연기로 주목받은 박효주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 합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효주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 권위적이고 무뚝뚝한 거대병원 마취과 전문의 심혜진 역을 맡았다. 무리해서 수술대에 올린 환자가 사망하는 심각한 고초를 겪은 후 환자에 대해 방어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인물. 올해로 데뷔 19년 차인 박효주가 차갑고 서늘한 심장을 지닌 심혜진 역으로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박효주가 날 서린 눈빛과 감정을 알 수 없는 표정을 드러낸, 첫 포스가 공개됐다. 극중 의사가운을 입은 심혜진(박효주)이 상대방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가하면 수술실 안에서 마취과 전문의로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장면. 심헤진은 웃음기가 전혀 없는 얼굴과 날카롭게 빛나는 눈망울로 권위적인 포스를 드러내, 앞으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효주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는 드라마여서 시즌2가 제작된다는 소식 그 자체로 반가웠다. 게다가 시즌2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며 “강은경 작가님, 유인식 감독님과 작업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선물 같은 작품이고, 김사부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렘도 크다”고 합류하게 된 의미에 대해 각별함을 드러냈다.

이어 박효주는 “심혜진이라는 인물은 적절한 자기방어와 쉽게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적당한 온도를 가진 캐릭터로, 자기만의 세계관이 확실하다. 차가워진 심장을 가질 수밖에 없던 심혜진이 돌담병원을 만나 어떻게 변하게 될지도 기대된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한 “추운 겨울, 가슴이 따뜻해지는 대본과 훈훈한 현장에서 배우들과 호흡하며 작품에 임하고 있다. 이 따스함이 시청자들에게도 잘 전달되어 낭만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덧붙였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단단한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박효주가 심혜진 캐릭터를 맡게 되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것”이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걸크러쉬 이미지를 벗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차가운 마취과 전문의 심혜진으로 변신을 꾀한 박효주의 도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오는 2020년 1월 6일 월요일에 첫 방송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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