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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인니 칼셀-1 발전소 종합 준공…200MW급


입력 2019.12.16 15:39 수정 2019.12.16 15:39        조재학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준공한 인도네시아 칼셀-1 발전소 전경.ⓒ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준공한 인도네시아 칼셀-1 발전소 전경.ⓒ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주 탄중 지역에 건설 중인 칼셀-1(Kalsel-1) 발전소를 종합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칼셀-1 발전소는 100MW(메가와트)급 발전기 2기로 이뤄진 총 200MW 용량의 순환유동층발전소로, 지난 9월 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한 데 이어 2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가면서 칼리만탄 지역 전력 계통의 약 20%를 책임지게 됐다.

이번 사업은 동서발전이 사업 개발과 운영을 맡고 현대엔지니어링이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에 참여했으며, 총 사업비는 5억4500만달러에 이른다.

또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산업은행이 금융지원을 하는 등 ‘한국형 해외발전사업 성공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칼셀-1 발전사업은 종합상업운전 이후 25년간 인니전력공사와의 안정적인 전력판매계약(PPA)을 통해 약 27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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