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16일 오전 임시회의 열고 토스 '1곳' 은행업 예비인가 결정
소소스마트뱅크·파밀리아스마트뱅크 등 2곳 도전장 냈으나 고배
금융위, 16일 오전 임시회의 열고 토스 '1곳' 은행업 예비인가 결정
소소스마트뱅크·파밀리아스마트뱅크 등 2곳 도전장 냈으나 고배
토스뱅크가 '재수' 끝에 은행업 인가를 위한 금융당국 문턱을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오전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한국토스은행(토스뱅크) 1곳에 인터넷전문은행(은행업) 예비인가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예비인가에서 탈락한 후 재도전에 나선 토스뱅크 컨소시엄에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SC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한국전자인증,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 총 11개 주주사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 상반기와 달리 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이 합세하며 자본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액주주들이 참여한 소소스마트뱅크와 농·축산인이 주축이 된 파밀리아스마트뱅크도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금융당국 예비인가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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