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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두 달만의 한국당 장외집회·구자경 LG명예회장 별세· 北 또 중대시험·한일 정상회담 예고 등

  • [데일리안] 입력 2019.12.14 17:23
  • 수정 2019.12.14 18:31
  • 스팟뉴스팀

▲두 달만의 한국당 장외집회…황교안 "죽기를 각오하고 싸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처리를 추진하고 있는 '패스트트랙 법안(선거법개정안·검찰개혁안)'과 관련해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文)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에서 "행정부와 사법부가 장악됐고, 이제 입법부 하나만 남았다"며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은 독재 완성을 위한 양대 악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를 '친문(친문재인) 게슈타포(독일 나치 비밀경찰)'에 비유하며 "공수처를 '청와대비리수사처', '문재인비리수사처'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구자경 LG 명예회장 별세…향년 94세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향년 94세의 나이로 14일 오전 별세했다. 구 명예회장은 지난 1925년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명예회장의 6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50년 LG그룹의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 이사로 취임하면서 그룹 경영에 참여했고, 이후 착실히 경영수업을 쌓다 1969년 말 부친의 타계로 이듬해 그룹 2대 회장에 올랐다. 그는 지난 25년간 LG그룹을 이끌면서 전자와 화학을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슬하에 고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 6남매를 뒀다. 부인 하정임 여사는 지난 2008년 1월 별세했다.

▲ 무고 승계와 아름다운 동업 정리...재계의 큰 어르신 표본
14일 별세한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은 70세에 스스로 그룹 수장 자리를 내려놓는 혁신의 자세로 재계의 큰 어르신의 표본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995년 2월 회장으로서 25년의 세월을 뒤로 하고 스스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부친인 고 구인회 창업주에 이어 지난 1970년 그룹 2대 회장에 취임한지 25년만에 스스로 수장의 자리에서 내려온 것이다. 퇴임 후 2000년대 들어 이뤄진 구·허 양가의 ‘아름다운 이별’은 재계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사례다. 57년간 사소한 불협화음 하나 없이 일궈왔으며 지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사업매각이나 합작, 국내 대기업 최초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등 모든 위기 극복과 그룹 차원의 주요 경영 사안은 양가 합의를 통해 잡음 없이 이뤄졌다.

▲ "특권, 불평등, 신분차별"…文대통령, 누굴 향한 지적인가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초청 오찬에서 "특권의 정치가 이어지고, 번영 속의 심각한 경제적 불평등이 또 다른 신분과 차별을 만들고 있지 않은지, 우리 스스로 겸허하게 되돌아보아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100년 전 임시정부가 제정한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거론하며 "제3조에 '대한민국의 인민은 남녀, 빈부 및 계급 없이 일체 평등으로 함'이라고 명시했다"면서 "그로부터 100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임시헌장이 천명한 민주공화제를 진정으로 구현하고, 일체 평등을 온전히 이루고 있는 것일까"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겸허하게 되돌아 볼 때"라고 지적한 대목은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여권에서 불거진 논란들과 맞닿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4+1' 협상 막판에 '본심' 드러낸 민주당…'내가 제일 잘 나가'
더불어민주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법안 일괄 상정을 예고했던 13일, 범여권 세력과의 협상에 균열을 겪으며 결국 본회의를 열지 못하는 상황을 맞았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에 열린 의원총회 이후 "당초 25석을 연동하자고 했다가, 30석을 연동하자는 것에서 20석으로 더 줄여야 한다는 얘기가 강하게 나왔다. 연동률 자체를 낮춰야 하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225대 75란 원안은 지역 편중을 정리하자는 건데, 250대 50으로는 좀 달라진다"며 "석패율 도입 자체가 중진 살리기 아니냐는 비판이 있어서 석패율제를 도입하는게 의미가 없다는 (얘기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4+1' 협의체의 쟁점이었던 연동형 적용 비례대표 의석의 '캡(상한선)' 씌우기 문제와 석패율제 도입에 대해 모두 강경한 입장을 피력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군소정당과 공조 움직임을 보이던 민주당이 협상 막판에 '절대 양보는 없다'는 본심을 드러냈다는 비판이 나온다.

▲ 北 서해발사장서 또 중대시험..."전략적 핵 억제력 강화"
북한이 13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또 한 차례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 북한 국방과학원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2019년 12월 13일 22시 41분부터 48분까지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중대한 시험이 또다시 진행되었다"며 "우리 국방과학자들은 현지에서 당중앙의 뜨거운 축하를 전달받는 크나큰 영광을 지녔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최근에 우리가 연이어 이룩하고 있는 국방과학연구성과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믿음직한 전략적 핵전쟁 억제력을 더한층 강화하는데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구속 기소' 유재수, 靑 감찰 무마된 뒤에도 금품 수수 지속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2017년 청와대 감찰이 무마된 이후 지난해 부시장으로 '영전'한 뒤에도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 전 부시장은 부시장 취임 두 달이 지난 지난해 9월 채권추심업체 회장 A씨에 부탁해 지인들에 한우 세트 선물을 제공했다. 유 전 부시장은 "내가 지정하는 사람들에게 내 명의로 추석 선물을 보내 달라"며 '대리 선물'을 요구했고, A씨는 곧장 총 114만원 상당의 한우 세트 3개를 유 전 부시장의 지인들에게 보냈다. 이후로도 A씨는 유 전 부시장의 저서 100권을 산 뒤 다시 책을 유 전 부시장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190만원을 제공했다.

▲ 해리스를 추방하라!" vs "이 역적들아!"…아수라장 美대사관
지난 13일 오후 4시경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의 광화문역 2번 출구 앞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국민주권연대와 청년당 관계자들이 뜨거운 취재열기 속에서 '해리스 참수 경연대회' 집회를 개최한 가운데,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은 스피커 차량을 동원해 방해전에 나서면서 현장은 큰 소란을 빚었다. 이날 집회에 동원된 20여명의 참석자들은 '문재인 종북좌파 발언, 해리스 대사 추방하라!'는 문구의 피켓을 들고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규탄하는 구호를 수차례 외쳤다. 이날 집회는 별다른 충돌 및 돌발사태 없이 40분 만에 마무리됐다.

▲ 아베 "한일 정상회담할 것…한중일 정상회의 계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내외정세조사회 강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날에는 청두에서 일중한 정상회의에 출석하고, 이 기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와도 회담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일한 수뇌회담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 내각 홍보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연말까지는 양국 간 외교에도 전력투구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 수도권으로 퍼지는 ‘로또청약’ 열기…연말 분양 북새통
신축 단지의 집값 상승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분양단지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분양한 단지들이 인근 단지의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되는 경우가 많아 ‘로또’에 버금가는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11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의 매매가는 3.3㎡당 210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1906만원 대비 약 10.65% 상승했다. 10년 초과 단지의 매매가 상승률 3.85%(1585만원→1646만원)와 비교했을 때 약 2배 이상 차이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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