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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거래일 연속 상승···2100선 회복


입력 2019.12.11 16:04 수정 2019.12.11 16:05        백서원 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2100선을 회복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62포인트(0.36%) 오른 2105.62로 거래를 마쳤다. 오는 15일 미중 무역 협상을 앞두고 관망세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수는 0.28포인트(0.01%) 오른 2098.28로 출발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늘렸다. 기관이 홀로 144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47억원, 8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보험, 증권,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등이 올랐고 의약품, 종이·목재, 운수창고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현대모비스, 셀트리온, 신한지주, POSCO, KB금융 등이 떨어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LG화학 등은 소폭 올랐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02포인트(0.32%) 오른 629.13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21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18억원 순매도했다.

CJ ENM, 케이엠더블유, 휴젤 등이 상승했고 에이치엘비, 펄어비스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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