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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2000만달러 규모 외화 CD 발행


입력 2019.12.11 14:58 수정 2019.12.11 14:58        부광우 기자
서울 오금로 Sh수협은행 본점 전경.ⓒSh수협은행 서울 오금로 Sh수협은행 본점 전경.ⓒ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2000만달러 규모의 외화 양도성예금증서(CD)를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난 5월 아시아와 유럽 등 주요국가에서 10억달러 한도로 외화 CD를 수시 발행할 수 있는 외화 CD 프로그램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에 대해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장기 신용등급 A2 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외화 CD 발행은 수협은행이 지난 5월 구축을 완료한 외화 CD 프로그램에 의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외화조달 비용 절감과 조달 저변을 확대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외화 CD 발행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조달 비용 절감액은 국내 수출기업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해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외국환 금융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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