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자산운용회사,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
내부통제 강화 및 자산운용 리스크 관리 강화 당부
증권·선물-자산운용회사,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
내부통제 강화 및 자산운용 리스크 관리 강화 당부
금융감독원이 10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 대강당에서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1부(증권·선물회사 감사 및 준법감시업무 담당 임직원)와 2부(자산운용회사 감사 및 준법감시업무 담당 임직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금감원 검사결과 발견된 주요 지적사례를 공유하고 불건전영업행위 및 내부통제 관련 유의사항이 안내될 예정이다.
또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 설계·판매 및 해외부동산 투자 등 최근 주요이슈와 관련한 자체 리스크관리 능력 제고를 강조하고 상반기 금융투자회사의 내부감사 협의제도 평가결과 및 모범 사례 공유 및 취약 부문에 대한 개선 노력 등 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부동산 등 대체투자펀드와 관련해 투자대상 자산에 대한 실사 강화 등 리스크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펀드 편입자산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를 위한 유의사항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시행 예정인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와 관련해 그간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한다.
이밖에 상장증권 차입공매도시 순보유잔고 보고·공시 업무처리의 적시성과 정확성 제고를 위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보고 공시에 지연 누락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단계별로 내부통제절차 마련을 당부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최근 내부통제 관련 이슈사항 및 주요 검사·제재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금융투자회사의 자율적인 점검·개선 등을 유도해 내부통제 질적 수준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투자자 보호 및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워크숍 정기 개최 등 업계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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