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트럼프 "김정은, 美대선 개입하지 않을 것"


입력 2019.12.08 10:00 수정 2019.12.08 11:37        이충재 기자

백악관 기자들과 만나 "北 적대행동땐 놀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9년 9월 29일 경기도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9년 9월 29일 경기도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해 "그는 내가 다가오는 선거를 치른다는 것을 안다"며 "나는 그가 선거에 개입하길 원한다고 생각지 않지만 우리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관계는 매우 좋지만 약간의 적대감이 있다. 그것에 대해서는 의문이 없다"면서도 "북한이 적대적으로 행동한다면 나는 놀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성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북미협상 과정에서 비핵화 사안이 빠지게 됐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면서 "우리는 북한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