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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공모가 1만2000원 확정


입력 2019.12.06 08:40 수정 2019.12.06 08:40        최이레 기자

수요예측 경쟁률 75.61대 1⋯연구개발·인력 확충에 자금 활용 예정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업체 신테카바이오의 공모가가 1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데일리안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업체 신테카바이오의 공모가가 1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데일리안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업체 신테카바이오의 공모가가 1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6일 신테카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2일과 3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80.0%인 128만주 모집에 총 597건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면서 75.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92억원의 자금을 조달 받은 신테카바이오는 연구개발 인력 확충, 빅데이터 확보, IT 투자 및 자체 파이프라인 개발 등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는 합성 및 바이오 신약후보물질 발굴과 약효 예측 바이오마커 개발에 대한 AI 신약 개발 사업과,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기반으로 한 유전체 정밀의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사업은 신약 개발 분야로, 회사는 신약 개발 과정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성공률을 높이는 AI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제약사들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연구 파이프라인을 적극 확대할 계획으로, 특히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등 해외 주요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해외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신테카바이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32만주로,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후 16일 상장 예정이다. 상장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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