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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靑 정치·선거공작, 文대통령 입장 밝혀라"


입력 2019.12.05 10:51 수정 2019.12.05 10:53        최현욱 기자

"국정조사 요구, 너무나 당연하지만 민주당이 답 안해

文대통령, 알고도 막거나 시정 못하고 지시·관여 했다면 법적 책임

국민이 믿을 것은 윤석열 검찰뿐…진실 밝혀야"

"국정조사 요구, 너무나 당연하지만 민주당이 답 안해
文대통령, 알고도 막거나 시정 못하고 지시·관여 했다면 법적 책임
국민이 믿을 것은 윤석열 검찰뿐…진실 밝혀야"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5일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감찰무마 및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5일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감찰무마 및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5일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감찰무마 및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회의에서 "유재수 게이트라고 하는 비리사건과 울산시장 선거를 둘러싼 청와대의 정치·선거 공작에 대해서 문 대통령이 분명한 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유 의원은 "우리 당이 이 문제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한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이 요구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전혀 답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만약 문 대통령이 이 사건들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었는데 막지 못했거나, 사후에 보고 받았는데 시정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심지어 대통령이 지시하고 관여를 했다면 법적인 책임에 해당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을 향해 "국민이 믿을 것은 윤석열 검찰밖에 없다"라며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들이 여러가지 압박을 받고 있고 심적인 고통도 크리라고 생각하지만 이 사건에 대해, 살아있는 권력에 성역 없는 수사를 해 진실을 밝히고 대통령과 권력 정점에 있는 사람들의 법률적 책임을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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