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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의지' JB금융 경영진 자사주 추가 매입 나서


입력 2019.12.04 11:09 수정 2019.12.04 11:09        부광우 기자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JB금융그룹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JB금융지주의 전 경영진이 추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4일 JB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과 권재중 부사장 등 경영진 5인은 지난 달 말부터 이번 달 초까지 총 5만120주, 약 2억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했다. 이와 함께 JB금융 전 계열사 경영진도 약 26만주, 총 13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지난 6월에도 자사주를 사들인 JB금융 경영진들은 이번 매입으로 기존 32만주에서 26만주를 더해 총 58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 같은 결정은 JB금융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은행업종 하락으로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책임경영 의지를 다지는 한편, 향후 경영 성과 및 그룹 방향성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지주 측은 설명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은 올해 경영성과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대내외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그룹사 경영진의 자율적인 자사주 매입이 그룹 내 새로운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확산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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