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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실적 하락 우려 해소···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12.04 08:26 수정 2019.12.04 08:27        백서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 외에 기타 게임의 흥행과 신규 출시로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1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 이후 영업이익의 바닥 레벨을 확인(약 300억원 수준 유지 가능 판단)했다”며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매출 순위가 하락했음에도 6년간의 장기 서비스로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이 가능해졌고, 야구게임의 흥행과 노바코어의 ‘좀비여고’, 데이세븐의 ‘워너비챌린지’ 등 자회사의 게임 출시에 따라 서머너즈워 단일게임에 대한 의존도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지적재산권(IP)으로 만든 차기작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출시는 내년 2분기로 예상한다”며 “서머너즈워MMO가 1년 이상 지연되는 등 신작 지연에 대한 이슈가 있었지만 최근 해당 IP 기반 100년 이상의 세계관을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1분기 소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컨텐츠의 확장 흐름 상 내년 2분기 게임 출시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또 “컴투수는 8000억원의 현금을 가지고 있으며 매 분기 현금이 쌓이는 구조로 어느 때보다 배당 상향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작년 배당금 기준 현재 주가의 배당수익률은 약 1.4%”라고 짚었다. 이어 “매년 배당 관련 예정 공시를 12월 중순에 하고 있어 타 기업 대비 배당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빠르게 반영 될 수 있는 점도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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