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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임원인사 단행…허주홍 상무보 승진


입력 2019.12.03 13:11 수정 2019.12.03 14:55        조재학 기자

전문성 갖춘 외부 인사 영입…신성장 견인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아들 허주홍 승진

전문성 갖춘 외부 인사 영입…신성장 견인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아들 허주홍 승진

김정수 경영기획실장 전무(왼쪽)와 임범상 법무부문장 전무.ⓒGS칼텍스 김정수 경영기획실장 전무(왼쪽)와 임범상 법무부문장 전무.ⓒGS칼텍스

GS칼텍스가 2020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외부 인재를 수혈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 한편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임원을 승진시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인사에서 허명수 전 GS건설 부회장의 아들 허주홍 씨도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GS칼텍스는 3일 전무 승진 2명, 신규 영입(전무) 2명, 상무 신규 선임 2명, 상무보 신규 선임 7명 등 총 13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번 인사에서 전문성을 검증 받은 김정수 경영기획실장 전무, 임범상 법무부문장 전무 등 2명의 인재를 외부에서 영입했다.

김정수 전무는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사무관을 역임했으며 베인앤컴퍼니와 사우디 아람코 등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기획실장을 맡아 미래 에너지사업에 대한 전략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법무부문장을 맡을 임범상 전무는 행정고시 합격 후 재정경제부 등에서 근무했고, 이후 사법고시 합격 후에는 김&장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율촌에서 금융 전문 변호사로서 경력을 쌓아 왔다.

이번 인사를 통해 S&T본부 원유·제품 Trading 부문장 겸 싱가포르 원유 팀장인 허주홍 씨 등 7명이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 그는 허명수 전 GS건설 부회장의 아들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GS칼텍스는 조직 효율화 추구와 함께 회사의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에 중점을 뒀다. 특히 부서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일부 사업과 스태프(Staff) 조직의 책임과 역할을 조정, 업무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리더십과 역량, 최근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임원 계층에 대한 직위 승진 및 외부의 우수한 인재 영입했다. 이를 통해 리더 계층의 동기부여를 넘어 조직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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