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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팬 놀이터 된 넥슨 사옥…‘네코제’에 1만3천명 찾아


입력 2019.12.02 12:16 수정 2019.12.02 12:17        김은경 기자

개인상점·코스튬 플레이·아트워크 등 99개팀 참가

핑크빈 하우스·엘스타 포토존…8개 게임부스 운영


넥슨이 지난 30일과 1일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개최한 여덟 번째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Nexon Contents Festival) 행사장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넥슨 넥슨이 지난 30일과 1일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개최한 여덟 번째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Nexon Contents Festival) 행사장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넥슨

개인상점·코스튬 플레이·아트워크 등 99개팀 참가
핑크빈 하우스·엘스타 포토존…8개 게임부스 운영


넥슨 사옥이 게임 팬의 놀이터로 변신했다. 넥슨은 지난 30일과 1일 양일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개최한 여덟 번째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Nexon Contents Festival)에 1만3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만화·소설, 개인상점, 코스튬 플레이, 아트워크 등 4개 분야에 99개팀, 151명의 유저 아티스트가 참가했다. 50개팀이 참여한 개인상점은 사이퍼즈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딴 향수부터 버려진 핸드백에 핑크빈 디자인을 가미해 만든 업사이클 공예품까지 이색 상품들로 가득 찼다.

또 마비노기·마비노기 영웅전·메이플스토리·엘소드·천애명월도·클로저스·테일즈위버·메이플스토리M 등 8개팀도 부스를 꾸려 관람객을 맞았다. 홍보실 직원들로 구성된 판교 벼룩시장 팀이 만든 티셔츠 200장은 행사 시작 5시간 만에 완판됐다.

특히, 신규 던전 등 겨울 업데이트 단서가 담긴 쪽지를 공개한 마비노기 부스를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속 세계를 그대로 옮긴 듯한 핑크빈 하우스와 예티 더 카페(CAFÉ)는 1시간이 넘는 입장 대기열이 발생할 만큼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넥슨포럼이 협업한 원데이클래스는 엘소드·메이플스토리 아트토이 등 2차 창작 과정과 클로저스 김하루 성우와 함께 실제 게임 대사를 녹음하는 체험 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1일 오후 5시 넥슨1994홀에서는 마지막 순서로 음악인 하림이 예술감독을 맡은 네코제의 밤이 개최됐다. 이날 무대에 선 마더바이브, 메디아루나, 두번째달은 카트라이더 등 게임에 사용된 테마곡을 다양한 장르로 변주한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권용주 넥슨 지적재산권(IP)사업팀장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네코제는 상품을 구매할 뿐 아니라 넥슨 브랜드를 경험하고 공감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충성도 높은 이용자 중심 행사에서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함께 하는 확장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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