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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회 발간 '세계가 놀란 개성회계의 비밀',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입력 2019.12.02 08:10 수정 2019.12.02 08:10        부광우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발간한 '세계가 놀란 개성회계의 비밀' 표지.ⓒ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발간한 '세계가 놀란 개성회계의 비밀' 표지.ⓒ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해 11월 기획·발간한 '세계가 놀란 개성회계의 비밀'이 회계 관련 도서로는 유일하게 최근 발표된 2019 세종도서 교양 부문(사회과학 세부 분야)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책은 내년 초 전국 공공도서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공인회계사회는 고려 개성상인의 복식부기가 서양보다 200년 앞선 우리나라 회계유산의 우수성을 부각하고, 회계의 대중화 차원에서 이 책을 발간했다.

세종도서는 국민 독서율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양질의 도서를 선정해 보급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매년 세종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은 지난 달 25일 10개 분야 550종의 도서를 2019년 교양부문 세종도서로 선정하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출간된 도서를 대상으로 접수된 10개 세부 분야 8112종의 도서를 3단계에 걸쳐 엄격하게 심사해 이뤄졌다.

최중경 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그동안 소홀히 다뤄왔던 회계역사를 바로 세우는 차원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개성회계를 통해 회계 자긍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발간된 이 책자가 세종도서로 선정된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경제전문가이자 산업전문가로서 보유한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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