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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탄력정원제’로 일자리 창출


입력 2019.11.29 15:46 수정 2019.11.29 15:46        이정윤 기자

연차수당 절감으로 2년간 총 20명 추가 채용

29일 열린 한국교통안전공단 신입사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29일 열린 한국교통안전공단 신입사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연차수당 절감을 통한 탄력정원제를 2년 연속 운영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이끌어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차수당 절감분을 탄력정원제 운영에 사용하는 것을 노사협의 했고, 작년에 이어 2년간 탄력정원제를 운영해 총 20명의 추가 인력 채용이라는 성과를 냈다.

탄력정원제는 총인건비 범위 내에서 노사협의를 통해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경우 정원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에서는 기존 16명만 채용될 예정이었으나, 탄력정원제 운영으로 10명의 인력을 증원해 총 28명(주 20시간 시간선택제 근로자 4명 포함)의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또 탄력정원제 운영 인원 중 일부는 6개월 이상 경력 단절 여성을 시간선택제 근로자(주 20시간 근무)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형평적 인력 채용 활성화에도 노력했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일자리 창출, 사회형평적 인력 채용은 공공기관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할 부분 중 하나다”며 “앞으로도 탄력정원제와 같은 제도를 활용해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주간의 직무 교육을 마친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들은 29일 공단 본사에서 임명장을 수여받고, 내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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