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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 매물잠김·추가상승 기대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입력 2019.11.29 14:20 수정 2019.11.29 14:28        원나래 기자

서울 아파트값 0.08% ↑…24주 연속 상승세 유지

지역별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부동산114 지역별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부동산114

서울 아파트 시장은 부동산 규제에 따른 매물 잠김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로 수요가 늘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8% 올라 24주 연속 상승했다. 재건축이 0.08%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04%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8%, 0.04% 올라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강동(0.20%) ▲양천(0.19%) ▲성동(0.14%) ▲광진(0.12%) ▲금천(0.12%) ▲관악(0.10%) ▲동대문(0.10%) ▲동작(0.09%) 등의 순으로 올랐다. 강동은 비교적 입주연차가 길지 않은 아파트가 상승을 주도했다.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와 고덕IPARK, 명일동 래미안명일역솔베뉴 등이 1000만~4000만원 올랐다. 양천은 교육 제도 개편 이슈와 맞물려 학군수요 움직임이 늘면서 신정동 현대와 청구, 목동 목동신시가지1단지, 목동신시가지3단지 등이 1000만~3000만원 상승했다. 매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성동은 금호동4가 금호대우와 금호동3가 두산, 성수동2가 서울숲힐스테이트 등이 1000만~6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강남 접근성이 좋은 경기남부권 소재 지역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분당(0.15%) ▲평촌(0.12%) ▲광교(0.12%) ▲동탄(0.09%) ▲일산(0.03%) ▲판교(0.01%)가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안양(0.16%) ▲의왕(0.15%) ▲수원(0.12%) ▲광명(0.11%) ▲양주(0.10%) ▲부천(0.09%) ▲하남(0.09%) 등이 올랐고, 아파트 공급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시흥(-0.03%) ▲안산(-0.01%)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겨울방학을 대비한 학군 수요와 청약 대기 수요 유입으로 오름세가 계속됐다. 서울이 0.04%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8%, 0.03% 상승했다.

서울은 ▲양천(0.20%) ▲강동(0.17%) ▲강서(0.10%) ▲관악(0.09%) ▲동작(0.05%) ▲송파(0.04%) ▲중랑(0.04%) ▲강남(0.03%) 등이 올랐다. 우수 학군 지역으로 꼽히는 양천은 교육제도 개편 이슈까지 맞물리면서 전셋값 상승폭이 커졌다.

신도시는 ▲광교(0.15%) ▲분당(0.14%) ▲평촌(0.09%) ▲김포한강(0.09%) ▲일산(0.07%) ▲동탄(0.07%) 등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광명(0.10%) ▲성남(0.09%) ▲의정부(0.08%) ▲남양주(0.07%) ▲수원(0.06%) ▲안양(0.06%) ▲의왕(0.06%)등이 올랐다. 반면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아파트 공급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안산(-0.01%) ▲시흥(-0.01%)은 매매∙전세 모두 동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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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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