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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난해 나노융합산업 매출액 151조2000억원


입력 2019.11.28 11:02 수정 2019.11.28 11:04        배군득 기자

기업 수 8.1%·매출액 4.1%·고용 1.2% 전년대비 증가

기업 수 8.1%·매출액 4.1%·고용 1.2% 전년대비 증가

나노융합산업 주요지표 ⓒ산업통상자원부 나노융합산업 주요지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2019 나노융합산업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나노융합기업 수는 775개, 매출액은 151조2204억원, 고용인원은 15만2807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8.1%, 4.1%,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나노융합기업 수(775개사)는 전년대비 8.1% 증가했다. 나노바이오·의료(22.7%), 나노전자(9.4%) 순으로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총매출에서 나노융합제품의 매출 비중이 75%이상인 나노융합전업기업 비중은 2014년 이후 40%를 밑돌다 지난해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

매출액(약 151조원)은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나노바이오·의료(26.5%), 나노장비·기기(20.7%) 순으로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노융합제품 매출이 발생하기까지 기간은 사업시작 후 평균 7.6년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기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중·장기 투자 및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산업부 분석이다.

고용인원(15만2807명)은 전년대비 1.2% 늘었다. 나노융합산업 석·박사 인력 비중은 44.3%로 산업 전체평균(7.7%)에 비해 고급인력 고용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나노융합산업 연구개발(R&D) 투자는 지난해 10조9892억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국가(정부 및 민간) 전체 R&D 투자액(78조7892억원)의 13.9%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부는 “나노융합산업은 제조업 성장에 직결된 분야로 다양한 나노융합제품이 제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래 소재·부품 핵심산업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앞으로 융합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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