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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원회, 일본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반덤핑 공청회 개최


입력 2019.11.28 11:00 수정 2019.11.28 10:57        배군득 기자

무역위원회는 일본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반덤핑 조사와 관련해 이해관계인이 직접 진술할 기회를 부여하고자 28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에는 무역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이해관계인으로 등록한 국내생산자, 수요자, 일본측 수출자 대리인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스테인리스스틸 후판(Stainless Steel Plate)은 일반적으로 내식성, 내산성, 내열성, 고강도 등을 요구하는 산업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저장탱크용 압력용기, 플랜지(Flange), 담수화설비, 화학 및 석유화학 산업구조물, 발전설비, 대형파이프, LNG·LPG 설비 및 운반설비 등 중화학공업 주요 원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3000억 원대 수준(약 10만톤 대 수준)이고 국내생산품 시장점유율은 약 70%대 수준이다.

정부는 2011년부터 이들 조사대상 공급국에 대해 덤핑방지관세를 부과(1차 재심, 덤핑방지관세부과율 13.17%, 부과기간 2016년 12월 6일~2019년 12월 5일)해오고 있으며 금번 조사는 2차 재심사다.

무역위원회는 공청회 진술 사항 중 미진한 부분 등에 대한 서면자료를 제출 받은 후 공청회 및 현지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덤핑방지관세 부과 연장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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