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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 회장, 신입행원 대상 특강…소통의 장 마련


입력 2019.11.28 09:57 수정 2019.11.28 09:57        부광우 기자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26일 전주 전북은행 본점에서 신입행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B금융그룹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26일 전주 전북은행 본점에서 신입행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B금융그룹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2020년 신입행원 특강을 진행하며 미래를 이끄는 인재들을 대상으로 소통 경영 활동을 본격화했다.

JB금융은 김 회장이 지난 26일 전주 전북은행 본점 교육원에서 열린 신입행원 열린 특강에 참석해 JB금융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금융업계 동향 등을 설명하며, 자유로운 질의응답 형식으로 신입행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신입행원들에게 "JB금융그룹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 며 "자신의 모든 역량을 다해 업무에 임하고 동료와 소통하며 꿈꿔온 이상을 마음껏 펼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입사 후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꾸준한 노력과 자기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입행원 여러분들이 있기에 JB금융의 미래는 밝다"며 "여러분들의 꿈이 모여 JB금융그룹이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 금융그룹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취임 직후 대·내외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그룹 임직원의 소통과 공감, 신뢰 제고 및 그룹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매월 전체 직원에게 회사의 이슈를 공유하는 월례 회의 시간을 갖고 있다. 더불어 형식적인 회의와 격식에 치우친 보고, 권위주의적인 의전 문화를 없애고 새로운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그룹 웹진 아우름을 창간, 그룹 관련 뉴스를 제공하고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했다. 지난달에는 JB금융 대학생 SNS 홍보대사 1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SNS 소통 활동에도 들어갔다.

JB금융그룹이 이처럼 소통을 중시하는 이유는 김 회장의 소신인 투명 경영 때문이다.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도 원활한 의사소통이 있어야 투명성을 확립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강소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슬로건인 '마음을 열다, 금융을 열다'에도 이런 소통 철학이 반영됐다는 평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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