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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28일부터 대구 달린다…정식 서비스 개시


입력 2019.11.28 09:49 수정 2019.11.28 09:52        김은경 기자

총 1000대 규모…“산뜻한 외관 장점”

카카오모빌리티가 28일부터 자동 배차 택시 서비스 '카카오T블루'의 대구광역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28일부터 자동 배차 택시 서비스 '카카오T블루'의 대구광역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카카오모빌리티

총 1000대 규모…“산뜻한 외관 장점”

카카오모빌리티는 28일 자동 배차 택시 서비스 '카카오T블루'의 대구광역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T블루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운송가맹사업 자회사인 KM솔루션과 대구 택시 운송가맹사업자 DGT모빌리티가 손잡고 진행한다.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택시를 부르면 주변에 이용 가능한 차량이 있을 경우 자동 배차되는 서비스다.

일반 중형 택시 기본 운임에 더해 서비스 이용료가 실시간 수요·공급에 따라 0원에서 1000원까지 탄력 적용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운행차량의 산뜻한 외관과 차별화된 내부 환경, 기사 교육 등을 서비스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식 서비스는 1000여대 규모로 시작한다. 양측은 이달 21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 및 KM솔루션 대표는 "카카오T블루는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업체와 택시 사업자 간의 협력모델로서 미래 택시 산업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홍 DGT모빌리티 대표는 "대구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로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카카오T블루를 정식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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