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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시리즈 탈락’ 류현진, 가을 보너스 대폭 감액


입력 2019.11.27 15:50 수정 2019.11.27 16:0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팀에 지급되는 262만 달러 가운데 약 3800만원 받아

지난 시즌에는 월드시리즈 진출로 3억 챙겨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조기 탈락하면서 류현진에게 주어지는 배당금도 지난 시즌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 뉴시스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조기 탈락하면서 류현진에게 주어지는 배당금도 지난 시즌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 뉴시스

류현진(32)이 포스트시즌 배당금으로 약 3800만 원을 받는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각) 2019 MLB 포스트시즌에 참가한 10개 구단의 배당금을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총 배당금은 8086만1145달러74센트로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금액.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에는 2911만12달러47센트, 준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940만6674달러98센트를 배당금으로 받는다.

NL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해 일찌감치 가을야구를 접은 LA 다저스에는 262만7987달러24센트가 주어졌다.

이를 구단에서는 기여도에 따라 60명에 배분, 류현진은 3만2427달러60센트(약 3800만원)을 챙기게 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가을 보너스가 크게 줄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고, 최고 등급으로 분류되면서 26만2027달러49센트(약 3억800만)를 챙겼다.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2017년에도 류현진은 약 26만 달러를 받았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최지만(28·탬파베이)도 류현진과 비슷한 수준의 배당금을 받는다. 탬파베이도 AL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해 262만7987달러24센트를 받는데 이를 55명에게 나눠준다. 최지만은 3만6835달러39센트(약4300만원)를 손에 쥔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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