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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야심작 ‘리니지2M’ 출격…전작 흥행 기록 뛰어넘을까


입력 2019.11.27 09:32 수정 2019.11.27 09:33        김은경 기자

김 대표 “개발자 정신 담아 기술 진보 재현할 것”

4K UHD급 풀3D 그래픽…모바일 3D 충돌 처리 기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 9월 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세컨드 임팩트(2nd IMPACT)’에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 9월 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세컨드 임팩트(2nd IMPACT)’에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엔씨소프트

김 대표 “개발자 정신 담아 기술 진보 재현할 것”
4K UHD급 풀3D 그래픽…모바일 3D 충돌 처리 기술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이 27일 베일을 벗었다.

리니지2M은 사전예약 738만건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전작 리니지M 출시 이후 약 3년 만이다. 김택진 엔씨 대표는 “단언컨대 앞으로 몇 년 동안 기술적으로 따라올 수 없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16년 전 ‘리니지2’가 세상에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던 과감한 도전 정신과 기술적 진보를 리니지2M을 통해 모바일에서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니지2M은 2003년 출시한 PC온라인 MMORPG 리니지2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은 ▲4K UHD(3840x2160)급 풀 3차원(3D) 그래픽 ▲모바일 3D MMORPG 최초의 충돌 처리 기술 ▲플레이를 단절시키는 모든 요소를 배제한 심리스 로딩▲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모바일 최대 규모의 ‘원 채널 오픈 월드’ 등을 구현했다.

엔씨는 리니지2M과 함께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 ‘퍼플(PURPLE)’도 선보였다. 김택헌 엔씨 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는 “퍼플은 경계를 이어주고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 게임 경험의 무한한 확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퍼플은 ▲PC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 품질과 성능 ▲강화된 커뮤니티 시스템 ▲게임 플레이와 라이브 스트리밍의 결합 ▲엔씨 모바일 게임 최적화 및 강력한 보안 서비스가 특징이다. 퍼플은 리니지2M 출시에 맞춰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리니지의 장르는 리니지고 리니지2M의 경쟁작은 리니지M이 될 것”이라며 “엔씨에서 칼을 갈고 오랜 기간 공들여 만든 작품인 만큼 게임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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