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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유승민 선거법 반대, 정치개혁 막아서는 것"


입력 2019.11.27 09:43 수정 2019.11.27 09:43        최현욱 기자

"의원정수 확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필수적

건강한 보수는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위한 개혁에 있어"

"의원정수 확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필수적
건강한 보수는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위한 개혁에 있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7일 패스트트랙에 올라 있는 선거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필리버스터'를 이용하겠다고 밝힌 유승민 의원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7일 패스트트랙에 올라 있는 선거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필리버스터'를 이용하겠다고 밝힌 유승민 의원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7일 패스트트랙에 올라 있는 선거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필리버스터'를 이용하겠다고 밝힌 유승민 의원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선거법 개정안 합의처리를 요구하며 필리버스터를 이용해 자유한국당과 힘을 합치겠다는 유 의원에게 한 마디 하겠다"라며 "이것은 우리 민주주의의 시계를 뒤로 돌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사회원로와 시민단체·학계·전문가 모두가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의원정수 확대 및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말하고 있다"라며 "눈앞에 다가온 정치개혁을 막아서는 것이 유 의원이 말해 온 개혁보수의 정체인지 묻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 대표는 "건강한 보수의 참된 가치는 반개혁·반민주에 있지 않고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위한 개혁에 있다는 점을 깨닫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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