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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한국당, '황교안 단식'으로 '똘똘' 뭉치나·구하라 전 남친, 누리꾼 악플 세례에 SNS 비공개 전환 등


입력 2019.11.25 21:00 수정 2019.11.25 20:57        스팟뉴스팀

▲ 한국당, '황교안 단식'으로 '똘똘' 뭉치나

한국당은 24일 황 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저지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날은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당 의원 108명 중 약 90명 정도가 의총에 참석했다.

한국당은 최근 김세연 의원의 '당 해체' 논란, 중진 용퇴론, 보수통합 지지부진 지적, 인재영입 논란 등으로 내부 분열이 가속화되는 모습이었지만, 단식 농성 중인 황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치면서 대여투쟁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 구하라 전 남친, 누리꾼 악플 세례에 SNS 비공개 전환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자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하라가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이유를 조사 중이다.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전 남자친구에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실제로 최종범의 SNS에는 성난 누리꾼들의 악플이 쏟아졌다.

결국 최종범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구하라의 사망 소식에 따른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日 '외교승리' 자축하자 靑 "이런 식이냐" 경고

우리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유예 결정과 관련해 양국이 전혀 다른 평가를 내놓는 등 파열음이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다. 물밑에선 한일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지만, 양국이 쌓아올린 불신의 벽을 넘어서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아베 내각과 일본 언론들은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결정을 '외교성과'라고 추켜세우며 자축하는 분위기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우리는 어떤 것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지역구 깃발 꽂아 놓고 PK 다지기…송영길, 당대표 '꽃길' 걸을까

동남권 신공항 지원 사격으로 이목을 끌었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4선 의원이 이번엔 '부울경' 당원과 시민들을 직접 찾았다. 송 의원이 내년 총선 이후 당대표를 노리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송 의원은 24일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에서 '송영길이 말하는 한국 민주주의와 부울경'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앞서 지난 19일 울산에서 강연을 한 데 이은 연이은 부울경 방문이다.

송 의원의 이같은 'PK 챙기기' 행보는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두드러진 바 있다. 송 의원은 지난 9월 30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대정부 질문에서 김해공항 확장이 아닌 동남권 신공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송 의원은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이 승객이지만 실제 이용하는 사람은 조종사 아니냐"며 "조종사들에게 여쭤보면 곡예비행을 하는 것 같다고 그런다"고 호소했다.

▲ [LPGA] '상금랭킹 2위' 김세영 우승, 고진영 전관왕 달성

김세영(26·미래에셋)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김세영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서 펼쳐진 ‘2019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처음이다.

▲ [선거법 부의 D-2] 與, 황교안 단식도 패싱 조짐…4당 공조 복원으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선거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엿새째 단식을 이어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역시 '법대로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민주당은 25일 한국당이 협상에 나서지 않더라도 선거법을 처리할 것이란 점을 재확인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월 17일부터 내년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므로 그때까지 사법개혁 법안과 선거법이 반드리 처리돼야 한다"며 "협상 요청에 단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결코 옳은 방식이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선거법 부의 D-2] 한국당 "족보 없는 불법 부의" 초강경 자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를 요구하며 황교안 대표가 6일째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선거법 부의 D-2라는 주장 자체를 부인하며, 먼저 패스트트랙을 철회해야 비로소 협상이 있을 수 있다는 강경한 자세를 고수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25일에도 청와대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을 이어갔다. 황 대표는 6일째 단식으로 인한 체력 저하가 극심한 듯,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한국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채 천막 안 자리에 누웠다.

▲ 어린이 팬 무시? 전주KCC 사과문에도 질타 쇄도

전주KCC가 이른바 '어린이 팬 무시' 논란이 거세지자 공식 사과했다. 전주KCC는 지난 23일 전주 실내체육관서 펼쳐진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전에서 64-90 대패했다.

주말 체육관을 찾아 전주KCC를 뜨겁게 응원했던 팬들은 경기결과에 실망했다. 경기 후에는 더 큰 실망을 안겼다. 종료 후 라커룸을 향해 코트를 벗어날 때, 선수들은 관중석에서 손을 들며 하이파이브를 요청한 어린이 팬을 무시하고 지나쳤다. 요청에 응한 것은 라건아 등 지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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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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