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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밍ON’ 45개국 확대…국내 음성통화료와 동일


입력 2019.11.25 15:32 수정 2019.11.25 15:33        김은경 기자

노르웨이·덴마크·핀란드·스위스 등 8개국 확대

1초에 1.98원…해외여행 고객 93% 이용 가능

KT 모델들이 25일 해외에서도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초당 1.98원으로 적용하는 ‘로밍ON(온)’ 서비스를 노르웨이, 덴마크를 포함한 총 8개국으로 확대했다고 알리고 있다.ⓒKT KT 모델들이 25일 해외에서도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초당 1.98원으로 적용하는 ‘로밍ON(온)’ 서비스를 노르웨이, 덴마크를 포함한 총 8개국으로 확대했다고 알리고 있다.ⓒKT

노르웨이·덴마크·핀란드·스위스 등 8개국 확대
1초에 1.98원…해외여행 고객 93% 이용 가능


KT는 해외에서도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초당 1.98원으로 적용하는 ‘로밍ON(온)’ 서비스 대상 국가에 북유럽 8개국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비스가 적용되는 국가는 총 45개국으로 전체 해외여행 고객 93%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확대 국가는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스위스 ▲룩셈부르크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스리랑카이다. 신규 적용 국가의 1분 평균 통화 요금은 약 2700원이었으나, 로밍온 적용 후 1분 119원으로 95% 대폭 인하됐다.

KT의 로밍온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나 신청절차 없이 로밍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국가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자동으로 서비스가 적용된다.

또한 KT는 지난 11월 1일 출시한 ‘로밍데이터 함께ON’ 요금제 이용 국가에 아랍에미리트를 추가했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최대 3명까지 데이터를 함께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아시아/미주’, ‘글로벌’ 요금제 권역으로 구분돼 있으며 가족· 친구 등 동행과 함께 데이터 쉐어링 기능을 통해 요금제 하나로 데이터를 나눠 사용할 수 있다.

박현진 KT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로밍온 서비스 국가 확대는 역대 최대 규모”라며 “로밍온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국내든 해외든 전 세계 어디서나 안심하고 통화할 수 있는 환경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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