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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주택 부문 성장·공항공사 슈퍼 사이클 기대”-SK증권


입력 2019.11.25 08:29 수정 2019.11.25 08:31        백서원 기자

SK증권은 25일 금호산업에 대해 “주택 부문의 성장세와 공항 슈퍼 사이클의 도래, 사회간접자본(SOC) 발주 증대 등이 투자 포인트”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신서정 연구원은 “금호산업 3분기 매출액은 4261억원, 영업이익은 167억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세전이익의 경우 아시아나항공 지분법 반영이 제외돼 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3분기 수주잔고는 6만2308억원을 기록하며 2014년 이래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더불어 공항공사에 강점이 있는 금호산업 특성상 공항의 내용연수 도래와 맞물려 공항공사의 슈퍼 사이클이 도래하고 있다는 점도 금호산업의 실적을 긍정케 볼 만한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그는 “금호산업의 외형 성장을 기대케 하는 포인트는 주택 부문의 성장, SOC 발주 증대 등을 꼽을 수 있다”며 “실제로 금호산업의 올해 분양계획은 5588세대로 전년 대비 113%가 증가한 상황이며 현재까지 누적 분양은 4800세대로 지난해 2600세대 대비 주택 부문의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아시아나 매각 이슈도 주가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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