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75분' 보훔, 3경기 연속 무패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서 활약하고 있는 ‘블루드래곤’ 이청용(보훔)이 선발로 출전해 75분 동안 활약하며 팀의 무패 행진에 앞장섰다.
보훔은 23일(한국시각)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오스나브뤼크와 ‘2019-20 분데스리가 2부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최근 3경기서 1승 2무를 기록한 보훔은 2승8무4패(승점 14)로 뉘른베르크·하노버(이상 승점 14) 등에 골득실에서 앞선 14위로 올라섰다.
이날 보훔의 4-2-3-1 전술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후반 30분 마누엘 빈츠하이머와 교체될 때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22분 오른발 슈팅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득점이 무산됐고, 후반 26분 동료에 내준 스루패스도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경기에서 빠졌다.
한편, 보훔은 1-1로 맞선 후반 19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냈지만 아쉽게 실축하면서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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