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대성호 실종자 계속된 밤샘수색에도 성과 없어


입력 2019.11.23 10:10 수정 2019.11.23 10:11        스팟뉴스팀

제주 인근 해상에서 화재사고가 난 대성호 실종자 수색이 밤새 진행됐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다.

23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이 전날 오후 6시부터 경비함정과 선박 33척, 항공기 5대를 투입해 야간수색을 했지만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승선원 12명 중 사고 당일인 지난 19일에 수습한 사망자 김모(60·경남 사천) 씨 외 나머지 승선원 1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침몰한 선수 부분을 찾기 위한 수중 수색도 이뤄졌지만 성과는 없었다.

수색팀은 날이 밝은 뒤에도 경비함정을 비롯한 민간 어선 등 37척과 항공기 8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다만 사고 발생 해상에 오는 24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4m로 강하게 불고, 파도도 2~4m로 다소 높게 일 것으로 예보돼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