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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준 품은 롯데, 트레이드로 포수 갈증 해결


입력 2019.11.21 10:17 수정 2019.11.21 10:2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 입게 된 지성준. ⓒ 뉴시스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 입게 된 지성준. ⓒ 뉴시스

롯데 자이언츠가 그토록 바라던 포수 자원 영입에 성공했다.

롯데와 한화는 21일 포수 지성준, 내야수 김주현과 투수 장시환, 포수 김현우를 주고 받는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신장 180cm, 체중 102kg의 체격을 갖춘 지성준은 1994년생으로 2014년 청주고를 졸업하고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우투우타의 포수로 1군 무대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포구 능력과 공격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3년생인 김주현은 천안북일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2016년도 KBO 신인지명회의에서 1차 지명으로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좌투좌타의 1루수다.

2018년 경찰야구단에 입대해 올 8월 제대했으며 188cm, 103kg의 체격을 갖춘 거포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다.

롯데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약점으로 지적됐던 포수와 1루수 자원을 보강하며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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