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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대우 멕시코 법인, 10월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입력 2019.11.21 09:48 수정 2019.11.21 09:49        이도영 기자

냉장고 8만3000여대 생산…현지 매출 3750만달러 기록

위니아대우 멕시코 공장.ⓒ위니아대우 위니아대우 멕시코 공장.ⓒ위니아대우
냉장고 8만3000여대 생산…현지 매출 3750만달러 기록

위니아대우 멕시코 법인이 10월 한 달 동안 냉장고 8만3000여대를 생산해 지난 1993년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고 월간 생산량을 기록했다.

21일 위니아대우에 따르면 지난달 냉장고, 세탁기 등 현지에서 판매된 제품 총액은 약 3750만달러로(약 440억원) 상당이다. 지난달까지 집계된 올해 멕시코 법인 누적 매출은 26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냉장고가 42%로 가장 높다. 이어 세탁기(31%)와 주방가전(20%) 순이다. TV와 전자레인지 등 기타 품목은 7%를 차지했다.

특히 세탁기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 상승해 가장 큰 성장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냉장고는 10%, 주방가전은 9%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실용적인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 등이 현지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 글로벌종합가전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목표에 멕시코가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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