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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삼성전자 중저가폰 ‘A시리즈’, 숫자 ‘1’로 끝난다


입력 2019.11.20 09:22 수정 2019.11.20 09:22        김은경 기자

갤A01~A91…가격 낮추고 스펙 높이고

ODM 적용 확대해 신흥시장 공략 지속

삼성전자 '갤럭시A90 5G'.ⓒ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A90 5G'.ⓒ삼성전자

갤A01~A91…가격 낮추고 스펙 높이고
ODM 적용 확대해 신흥시장 공략 지속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중저가폰은 ‘갤럭시A90’처럼 올해 모델 끝자리 숫자가 ‘0’으로 끝난 것과 달리 ‘1’로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A 시리즈 중저가폰 다수가 각국에서 제품 인증을 받고 있다.

먼저 갤럭시A01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A01은 5.7인치 디스플레이에 후면 듀얼 카메라가 달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와이파이 인증을 통과한 갤럭시A51은 상단 중앙 홀(구멍)이 뚫린 6.5인치 디스플레이, 후면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을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A51은 중국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모델로 추정되는 갤럭시A71, 갤럭시A91과 함께 인도 안전규격인 BIS(Bureau of Indian Standard)를 받았다.

특히 A시리즈 최상위 기종으로 알려진 갤럭시A91은 6.7인치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와 후면 트리플 카메라, 45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 45와트(W) 급속충전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갤럭시A01∼A91 모델은 뒷자리 숫자 변경으로 올해 출시된 갤럭시A10∼A90 대비 업그레이드된 사양을 강조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또 내년 출시할 갤럭시 A시리즈에 엔트리 모델을 중심으로 제조자개발생산(ODM) 적용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등 외신은 삼성전자가 내년에 생산하는 스마트폰 3억대 중 약 6000만대(20%)를 ODM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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