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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잡아라’ 쫄깃 재미 더할 2막 관전키워드


입력 2019.11.18 09:04 수정 2019.11.18 09:04        김명신 기자
tvN ‘유령을 잡아라’가 문근영-김선호의 쌍방 로맨스와 업그레이드 수사 활약, 더욱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예측불허 꿀잼 2막을 연다.ⓒ tvN tvN ‘유령을 잡아라’가 문근영-김선호의 쌍방 로맨스와 업그레이드 수사 활약, 더욱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예측불허 꿀잼 2막을 연다.ⓒ tvN

tvN ‘유령을 잡아라’가 문근영-김선호의 쌍방 로맨스와 업그레이드 수사 활약, 더욱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예측불허 꿀잼 2막을 연다.

문근영-김선호의 몸을 사리지 않는 명품 연기와 찰떡 같은 버디케미가 뜨거운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극본 소원-이영주/제작 로고스필름/기획 스튜디오드래곤)가 반환점을 돌며 오늘(18일) 2막을 연다.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과 메뚜기떼를 일망타진하기 위한 유령(문근영 분)-고지석(김선호 분)의 활약이 예고된 가운데 흥미진진하고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밀당 전개가 펼쳐질 전망이다.

#고유커플 로맨스도 수사도 꽃길 걸을까?

단짠을 오가는 로맨스 텐션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긴장감을 자아내는 유령-고지석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된다. 두 사람은 각각 파트너 재요청과 취중진담으로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드러냈지만 유령-고지석 모두 서로의 가슴 아픈 가족사를 모른 채 가슴앓이하고 있어 시청자들을 더욱 애태우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하철 유령에 의한 또 다른 희생자가 발생하며 동생 유진을 잃어버린 절망감과 마주한 유령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전망이다. 고지석 또한 그런 유령이 걱정, 그에게 한발 더 다가가며 두 사람의 관계 역시 변화할 예정. 과연 유령-고지석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것은 물론 메뚜기떼와 지하철 유령까지 일망타진하는 사이다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고유커플의 쌍방 로맨스와 수사 꽃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문근영 동생 살아있을까?

‘유령을 잡아라’ 열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것은 바로 유령 동생 유진(문근영 분 / 1인 2역)의 생사 여부다. 유령이 유진을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후 2년이 지난 현재까지 목숨의 위협도 불사한 채 동생 찾기에 나섰지만 별다른 단서를 발견하지 못한 상황. 하지만 동생 유진의 시체 또한 나오지 않았기에 그가 살아 있다는 한줄기 희망이 남아있다. 특히 금주 9-10화 방송에서 유령이 광역수사대 형사 김우혁(기도훈 분)과 폐쇄된 승강장에서 지하철 유령의 은신처를 찾아내며 예측 불가한 숨멎 전개를 이어갈 예정. 무엇보다 그 곳에서 유진의 생사에 대한 실마리를 얻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을 유령의 동생 찾기 과정에 모두의 시선이 쏠린다.

#메뚜기떼-김선호母 간병인 ‘미스터리 기폭제’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낸 메뚜기떼 태웅(김건우 분)-동만(이홍내 분)-형수(이재우 분), 고지석의 치매 모친 한애심(남기애 분)의 간병인 최경희(김정영 분)가 극 중 미스터리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최경희는 본래 병원 청소부였지만 고지석이 지하철 유령을 수사한다는 걸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했을 뿐만 아니라 “아무리 치매라도 어떻게 아들을 기억을 못 해요?”, “저도 자식이 있지만 엄마 입장에서 보니까 그냥 지나치기가 그러네요”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겨 베일에 싸인 정체에 의문을 증폭시켰다. 과연 네 사람이 지하철 유령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한 반전의 키를 갖고 있을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풀가동시키며 긴장감을 더욱 높인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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