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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12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야구대표팀 양현종이 2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일본 야마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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