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성장 발전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
혁신도시 최초로 ‘강원도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가 설립된다. 이 센터는 강원도 혁신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망이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자체와 협력해 혁신도시별 재단설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에서 처음으로 강원도가 설립허가를 받았다.
지원센터는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의 주요정책인 혁신도시 내 기업 등 입주기관의 유치 및 창업 지원, 지역특화 및 상생 발전, 지역인재 양성, 정주환경 개선, 혁신도시 거점화 사업 등 혁신도시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설립 허가를 받은 강원도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는 비영리 재단법인의 형태로 이사장은 강원도지사가 되며, 도 출연기관으로서 최초 3년간은 공무원 파견을 통해 법인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2023년부터는 전문화된 민간자립 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법인 사무실은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 건물 3층에 입주해 센터 내 기업의 분양, 유치 등 지식산업센터를 운영·관리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주현종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강원도발전지원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나머지 혁신도시별 재단 설립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혁신도시 내 기업 유치 및 창업 지원, 입주기업과 이전기관 간 협력 증진, 정주환경 개선 지원, 지역인재 육성 지원 등을 통해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