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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기부-연세대와 소·부·장 기업 지원 협약


입력 2019.11.15 11:50 수정 2019.11.15 11:51        박유진 기자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사진 이 14일 연세대학교 제4공학관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사진 이 14일 연세대학교 제4공학관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15일 중소벤처기업부, 연세대학교, 이노비즈협회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전용 벤처펀드 조성과 R&D 금융을 지원한다.

이노비즈기업 전용상품 출시 등의 금융지원 방안과 24개국 185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해외 진출 컨설팅 및 판로 개척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조성될 펀드가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3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상품, R&D 사업화자금 대출도 추가 지원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금융과 기업, 대학이라는 트라이앵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나은행의 해외 현지법인등을 활용한 이노비즈 지원 데스크 운영 계획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지원, 연세대학교와 하나은행의 기술, 금융지원 체계 구축으로 소부장 산업이 국가 산업발전의 근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 및 세계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업이 72% 이상으로 중소제조업 대비 매년 3배 이상을 R&D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소부장 기업이다"며 "앞으로 연세대학교, KEB하나은행과의 R&D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면 핵심기술에 대한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은 "연세대학교는 협약 기관의 지원을 받아 중소기업과 산학협력, 기술개발, 혁신적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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