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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내년 자동소멸 마일리지 미리 사용하세요”


입력 2019.11.15 09:46 수정 2019.11.15 09:48        이도영 기자

편의성 확대 위해 프로모션·신규 보너스 상품 출시

대한항공 보잉787-9.ⓒ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787-9.ⓒ대한항공
편의성 확대 위해 프로모션·신규 보너스 상품 출시

대한항공이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편의를 위해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신규 보너스 상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내달 19일까지 출발하는 일본·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노선 및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 구매 고객들에게 사용 마일의 20%를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들은 유효기간이 다가오는 마일리지로 내년도 여행을 위한 보너스 항공권을 미리 구매할 수 있다. 보너스 항공권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으로 항공편은 출발 361일 전부터 구매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어린이 고객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키자니아와 제휴해 신규 문화 체험 보너스 상품을 지난 13일 출시했다. 또 항공여행을 하지 않아도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로고상품·호텔·렌터카 등 각종 제휴처와 다양한 마일리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 유효기간 10년을 적용한다. 따라서 2009년도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내년 1월 1일 0시(한국시간 기준)에 만료된다. 단 2008년 6월 30일까지 적립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따로 없어 평생 보유할 수 있다.

회사측은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회원에게 만료 3년 전부터 매년 2차례 이상 유효기간에 대해 고지하므로 변경된 연락처 등 회원 정보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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