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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토스 전용 여성건강보험 출시


입력 2019.11.15 09:25 수정 2019.11.15 09:25        부광우 기자
한화생명 모델이 토스 전용 여성건강보험 출시 소식을 전하고 있다.ⓒ한화생명 한화생명 모델이 토스 전용 여성건강보험 출시 소식을 전하고 있다.ⓒ한화생명

한화생명은 15일 디지털 금융 플랫폼 토스를 통해 2040세대 여성의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여성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여성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주요 암 진단이 확정되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특히 유방암으로 진단받는 경우 유방절제 수술 자금과 유방재건관련 수술자금으로 각 5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건강·미용 상의 이유로 관심이 높아진 하지정맥류도 보장한다. 하지정맥류 진단 시 1회 입원당 30일 최고 한도 내에서 1일당 2만원의 입원비를 지급하며, 수술 1회당 50만원을 보장한다.

한화생명 여성건강보험은 한화생명이 지난 2월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토스와 업무 제휴를 맺고 지속적으로 출시해 온 미니보험 중 세 번째 상품이다. 비대면으로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도 토스 앱을 통해 1분 만에 가입할 수 있다. 대면 가입을 꺼리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 여성건강보험의 가입 연령은 20~49세다. 30세 여성 가입 시 월 보험료는 3800원이다. 5년간 보험료를 납입하면 10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장덕보 한화생명 고객유입CPC팀장은 "이번 상품은 2040세대 여성이 걱정하는 질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미니보험 시장의 성장세에 걸맞게 한화생명은 핀테크 플랫폼의 선두주자들과 적극적으로 손잡고 차별화된 미니 보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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