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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컨테이너에 꽁꽁…이탈리아 당국 '은닉 코카인' 발견


입력 2019.11.14 20:50 수정 2019.11.14 20:51        스팟뉴스팀

이탈리아 남부의 한 항구에서 바나나 운송용 냉동 컨테이너에 은닉된 다량의 코카인이 발견됐다.

14일 연합뉴스는 ANSA 통신 등을 인용해 이탈리아 경찰이 최근 시칠리아섬과 인접한 칼라브리아주(州) 조이아 타우로항에서 1.2톤에 달하는 코카인을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코카인은 시가로 2억5000만유로(약 3천218억원)에 달하는 양으로 전해진다. 바나나 운송을 위해 사용되는 냉동 컨테이너 내에 144개의 녹색 상자에 포장돼 보관돼 있었다.

운송 기록에 따르면 해당 컨테이너는 남아메리카에서 선적됐으며 목적지는 독일로 돼 있다. 칼라브리아는 이탈리아 최대 마피아 조직 가운데 하나인 '은드랑게타'의 본거지로 잘 알려져있다. 다만 압수된 코카인이 이탈리아 마피아 조직과 연계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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