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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결원, 은행권 'CD·ATM 운용효용성 진단' 시범서비스…12곳 참여


입력 2019.11.14 09:50 수정 2019.11.14 10:01        배근미 기자

빅데이터 활용해 ATM기기 운용현황 및 효용성 비교진단 정보 제공

빅데이터 활용해 ATM기기 운용현황 및 효용성 비교진단 정보 제공

지역별 CD/ATM 운용현황 화면 ⓒ금융결제원 지역별 CD/ATM 운용현황 화면 ⓒ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이 은행권과 공동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CD/ATM 운용효용성 진단 시범서비스를 내년 3월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참가은행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기기 운용현황과 효용성을 비교・진단하도록 위치정보 맵(Map)과 각종 도표 등을 시각화한 14개의 주요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기기 위치정보와 CD공동망 타행 거래데이터를 결합해 기기 운용현황과 이용 실적 등을 비교·분석할 수 있어 참가 은행들의 기기 재배치 및 영업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은행은 산업은행을 비롯한 총 12곳으로, 금결원은 서비스 기간 중에도 추가 이용신청을 받아 참가 은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금결원은 향후에도 빅데이터 공동활용 모델발굴과 금융데이터 개방 등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공공이익 실현을 위한 선도과제 발굴을 통해 데이터 기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은행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금결원 관계자는 "참가 은행들의 기기 재배치와 영업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 서비스는 금융 빅데이터 공동 활용 가치를 검증하는 금융권 최초 사례다"라고 설명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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