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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올림픽 티켓’ 대만 이어 호주도 가세


입력 2019.11.13 15:22 수정 2019.11.13 15:5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미국 2-1로 꺾고 올림픽 진출 희망 살려

3·4위 결정전 진출시 한국과 대결 가능성

김경문호가 만약 3·4위 결정전에 나선다면 호주를 상대할 가능성이 생겼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경문호가 만약 3·4위 결정전에 나선다면 호주를 상대할 가능성이 생겼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호주가 미국을 제압하고 극적으로 회생하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국가 중 1위에 오른 한 팀에게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경쟁에 가세했다.

호주는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미국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호주는 1승 3패로 미국과 동률을 이뤘다.

미국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한 호주는 대만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한국의 경기 결과에 따라 3·4위 결정전에 나서 마지막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

호주는 지난 6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예선라운드 1차전에서 양현종 공략에 실패하며 0-5로 패했다.

한국전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나선 호주는 멕시코와 일본에 패하며 3패를 떠안았지만 미국을 잡고 극적으로 기사회생했다.

이로써 김경문호가 만약 3·4위 결정전에 나선다면 상대는 대만과 호주 중에 한 팀이 될 가능성이 크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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