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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손학규에 비난 쇄도…권은희 당직박탈 '후폭풍', 아베 만난 美 합참의장 "지소미아 종료 전 해결 원해“ 등


입력 2019.11.12 21:09 수정 2019.11.12 21:10        스팟뉴스팀

▲ 손학규에 비난 쇄도…권은희 당직박탈 '후폭풍'

권은희 바른미래당 전 최고위원의 당직 박탈 결정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바른미래 당권파는 11일 직책당비를 미납했다는 이유로 권 전 최고위원의 최고위원·전국여성위원장·지역위원장 직을 박탈했다. 권 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비당권파는 손학규 대표를 향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당권파 측에 따르면 권 전 위원은 직책당비 100만원을 9개월간 내지 않았다. 바른미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직책당비를 6개월 이상 내지 않은 당직자와 당 소속 공직자에 대해 최고위에서 보고 후 이견이 없을 시 당직을 박탈한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권 전 최고위원의 당비 미납을 그동안 눈감아 줬던 부분이 있다. 권 전 최고위원뿐만 아니라 당비를 미납하고 있는 모든 당원들에 대해 징계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베 만난 美 합참의장 "지소미아 종료 전 해결 원해“

일본을 방문 중인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12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도통신은 밀리 합참의장이 "우리는 (지소미아가) 종료하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서 '지소미아 연장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지' 묻는 질문에는 "(해결을) 모색하겠다. 지켜보자"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일본 총리 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만난 뒤 한일 지소미아 문제에 대해 논의했는지 묻는 기자들에게 "조금"이라고 답하며 "(지소미아 문제가) 거기(한국)에서도 협의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밀리 합참의장은 방일 일정을 소화한 뒤 1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44차 한미군사위원회 회의(MCM)에 참석한다.

▲ 검찰 "조국 부인 정경심, 딸 의사 만들기 다방면 노력"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는 딸(28)을 의사로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것으로 검찰이 결론 내렸다. 딸이 한 차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시에서 탈락하자 아들(23)의 상장을 이용해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한 뒤 의전원 입시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연합뉴스에서 정 교수의 추가기소 공소장에 따르면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를 다니던 딸은 2013년 3월 차의과대학 의전원 우선선발에 지원했지만 불합격했다. 정 교수는 위조한 동양대 영재교육원장 영어영재교육센터장 명의의 봉사활동 확인서를 내고도 떨어지자 총장 명의의 상장이 필요하다고 여겼다고 검찰은 진단했다.

▲ '마약 흡연·밀반입' 홍정욱 딸 최대 징역 5년 구형

대마 흡입·밀반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국회의원의 딸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인천지검은 12일 인천지법 형사14부(재판장 표극창) 심리로 열린 딸 홍모양(18)의 첫 공판에서 장기 징역 5년~단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마약류는 소량만으로도 환각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며 "미성년자, 초범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죄질이 중하다"고 구형이유를 밝혔다.

▲ 돼지 핏물에 오염된 임진강 지류…금파취수장 취수 중단

경기 파주시는 연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적 살처분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12일 오전 10시부터 금파취수장의 취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파주시는 지난 10일 연천군 마거천 인근에서 발생한 침출수의 일부가 오는 13일 임진강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파주 북부지역에 공급되는 수원을 팔당 광역상수도로 긴급 대체해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운정·교하·조리·금촌을 제외한 북부파주지역 관내 마을 방송과 아파트 방송 등을 통해 이같은 조치상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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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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