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산업부, 2019년 세라믹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19.11.13 06:00 수정 2019.11.13 10:31        배군득 기자

산화인듐주석 국산화 등 유공자 9명 포상

산화인듐주석 국산화 등 유공자 9명 포상

ⓒ데일리안DB ⓒ데일리안DB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세라믹연합회, 세라믹기술원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년 세라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간 우리나라 세라믹산업 발전에 기여한 세라믹업계 종사자 노고를 치하하고 업계의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세라믹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기념식, 세라믹학회 학술대회, 세라믹산업전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유정열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과 함께 세라믹 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 하겠다”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세라믹산업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세라믹 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세라믹 핵심소재・부품 기술개발 지원 ▲양산・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세라믹산업 제조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세라믹 산업 경쟁력 강화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산업 유공자, 우수 논문, 우수 아이디어 등 9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수입에 의존해 오던 디스플레이용 투명전극 핵심소재인 산화인듐주석(ITO) 국산화에 기여한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이정영 대표 등 7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산업 유공자)을 받는다.

또 나노상을 통해 열전세라믹을 규명한 연세대학교 김관식 대학원생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우수 논문)을, ‘레이저 유도 에칭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3D 유리 프린팅 공정 기술’을 제안한 한밭대학교 김성일 대학원생 등 3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우수 아이디어)을 수상한다.

이밖에 세라믹 소재・부품・장비 관련 국내・외 150여개사가 참가한 ‘세라믹산업전’ 및 세라믹 관련 약 840여편 논문을 발표하는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가 함께 열린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