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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美, 동맹국 희생 강요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 [데일리안] 입력 2019.11.12 11:18
  • 수정 2019.11.12 11:20
  • 강현태 기자

"공정한 방위비 분담을 위한 국회 결의안 채택하자"

민주당, 오늘 내일 중으로 자체 결의안 발표 예정

"공정한 방위비 분담을 위한 국회 결의안 채택하자"
민주당, 오늘 내일 중으로 자체 결의안 발표 예정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조정식 정책위의장(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조정식 정책위의장(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와 관련해 공정한 방위비 협상을 요구하는 국회차원의 결의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미국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걱정하는 국민을 대신해 여야가 한목소리로 공정한 방위비 분담 협상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문을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미국 의회에 우리 국민의 일치된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은 한미 동맹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 소중한 기회 될 것"이라며 "모든 야당 지도부의 호응과 참여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상원 의원들이 '한국은 핵심 동맹국'이라며 공평한 방위비 분담을 촉구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면서 "한미 양국은 바람직한 미래를 위해 균형 있는 방위비 분담 협상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가 50년대부터 굳건한 동맹을 유지해온 사실을 강조하며 "미국이 자국 이익만 따져 동맹국에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한·미 동맹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했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공정한 방위비 분담을 위한 결의안을 준비하는 팀들이 있다"면서 "오늘이라도 결의안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이 원내대표가)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의안과 관련한 다른 당 움직임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면서도 "우리가 (결의안을) 내면 국회에서 의논해 의결할 수 있다"며 "그런 과정을 거치면 국회 전체의 의견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결의안 발표 시점과 관련해선 "빨리 진행하자고 했으니 오늘 내일 정도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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