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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탄력적 주가 상승 기대"-하나금융투자


입력 2019.11.12 07:41 수정 2019.11.12 07:43        최이레 기자

연결 영업益 효과 8%⋯규제 환경 역시 낙관적

하나금융투자는 1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탄력적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8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승인된 가운데 8% 가량의 연결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빠르면 11월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를 거쳐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최종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며 "당장 내년부터 연결 편입이 유력한 상황인데 지배주주순이익 증가 효과는 크진 않겠지만 연결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8%에 달할 전망이어서 외견상 이익 증가 효과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주가 상승을 위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는 분석을 내놓은 가운데 향후 탄력적 주가 반등 또한 기대된다는 시각을 보였다.

그는 "점차 이동전화매출액 성장을 바탕으로 이익 성장 폭을 확대해 나갈 전망인 가운데 규제환경 역시 어느 때 보다 낙관적"이라며 "정부가 5G(세대)와 한류 육성에 적극적이기 때문인데, 5G 가입자 확대와 더불어 망패권 강화가 이익 성장 및 멀티플(Multiple)을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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